10.4선언과 천안함 비극의 상관관계.

천안함 사건에 대한 시바스기갑의 사자후!

2007년 10월 4일 남-북 정상회담의 한 장면. 10.4 남북공동성명의 문항조율을 하고 남과 북의 정상이 마주 앉은 자리이다. 이날 두 사람은 8개의 조항에 합의했다. 전날까지 다소 험악했던 회담은 화기애애하게 종결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다.

"군사분계선에서 GP를 철수시킵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말했다.

"DMZ 문제는 아직은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904452

대단히 단편적인 토막대화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실제로 군사분계선에서의 대대적인 병력감축을 제안했고, 북한은 거부의사를 나타냈으나 추후에 계속 논의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10.4회담 뒤에 국방부장관회담, 총리회담이 이어졌다면 어땠을까?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 이미 천안함의 비극은 발발하였고, 2007년으로부터 3년의 시간동안 남과 북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진전되었다 할지라도, 실제 비무장화의 수준에 대해서는 지금 감히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럴 거라는 기대는 충분히 가능하다. 당장 북과의 전쟁을 상정한 한-미 군사훈련도 축소되었을 것이고, 백령도 인근에서의 군사활동 자체도 상당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육상에서도, GOP와 GP에서의 소모적인 병력운용도 상당히 줄어들었을 터이다. 천안함의 작전 지역과 빈도도 축소되었을 것이며, 함선의 전투요원이 만일 재편되었다면, 더 적은 희생자가 나왔을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설령 사고가 났다 할지라도 지금처럼 명확한 단서 없이 북의 책임일 거라는 막무가내가 횡행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한 북과의 긴장관계 속에서 사고 초기, 새떼를 보고 오폭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일 따위도 없었을 것이다.

강기갑의원이 헛소리를 한 것일까? 동의할 수 없다. 데일리 계열의 극우언론이 그의 말을 왜곡해 보도했지만, 아래의 포스팅에서 그의 발언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이 10.4선언이 잘 이행되고 추후에 남과 북의 관계가 계속 진전되었더라면, 그의 말처럼 천안함 사고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설령 일어났다고 해도 최소화할 수는 있었을 터이다.

http://mlwani.egloos.com/4722555

10.4선언을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 정권을 잡아 남과 북의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10.4선언을 모르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주장을 미친소리라고 비웃고 있다.

by 공존共存 | 2010/04/13 13:50 | 『co-existenc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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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고유념 자각애 습작 공간 at 2010/04/14 18:12

제목 : 소 잃는 값 이상이요 외양간 고치는 가치 이하
소 잃는 값 이상이요 외양간 고치는 가치 이하10.4선언과 천안함 비극의 상관관계. Commented by 고유념자각애 at 2010/04/14 18:00 인류보편가치 지향에 부합되지 않는기존 북한체제의 개혁개방 공포 증후군으로 인하여기대 가능성 제로에 수렴인자본주의 학습 가정법에는 눈 번쩍 뜬 햇볕 신앙들과현재 진행형 기정사실화에 수렴인핵개발 강성대국 올인에는 눈 질끈 감은 핵볕 재앙들이야말로연평해전같고 금강산참상같은 치명적인난치급 맹점 ......more

Linked at 캐안습 이야기 : 시바스의 말.. at 2010/04/14 09:31

... 공존共存님의 의견http://arexi.egloos.com/2572733</a> <a href="http://arexi.egloos.com/2572733"> 위의 짤방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시바스기갑의 말이 맞다고 가정하는 과정에 나타나 ... more

Commented by 들은 바로는 at 2010/04/13 13:56
천안함이 백령도 근처로 간 것은 북의 지대함 공격을 백령도를 방패막이로 하여 공격을 회피하기 위한 전술훈련의 일환이 었다고 합니다. 이건 해군에서 직접 말한 거 아닌가요? 만약 정말로 10.4 선언이 이행되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지도......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13:57
네 맞음.
Commented by 엣힝 at 2010/04/13 15:35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한건

대의를 위해서 그냥 필터링 하자 이거군요.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15:56
북한의 핵개발에도 꿋꿋하게 남북협력관계는 이어졌습니다. 박왕자씨의 피살사건도 만일 남북관계가 원만한 상황이었다면, 더 순조롭게 해결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터링하자는 게 아니예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가야죠. 그러나 지금처럼 대화가 단절된 채로 북한이 중국에 야금야금 빨아먹히는 걸 바라만 보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Commented by 엣힝 at 2010/04/13 17:51
남북관계 원만한 상황을 깬건 북한이지요. 그리고 이런 상황을 계속 악화시킨것도 북한이고.
명박이가 관광객 피살되던 날 국회에서 비핵3천 연설 했잖습니까?
비핵화 하면 북한을 국민소득 3천 될때까지 통크게 지원해주겠다고 말이죠.
게다가 정부가 북한에 피살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그리고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대책 이 세가지만 들어주면
금강산 다시 재개하겠다는 입장인데 북한놈들이
계속 생까고 있잖습니까?
이런데도 어떻게 우리쪽에서 먼저
10,4선언을 어떻게 충실히 이행합니까?
Commented by FELIX at 2010/04/13 17:58
아닙니다. 대선시기 이명박 대통령은 오히려 대북유화파로 분류되었습니다. 실재로 개성공단 아이디어를 94년 핵위기때 제시한 분이 바로 당시 민자당 이명박 의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선때 북한에서도 이번 정권도 충분히 분위기 좋다고 판단했었고 오히려 서열2위 김영남을 방한시키려고도 했습니다.

현실은 당내, 정부내 대북강경파들에게 휘둘리고 북한과 틀어지고 김정일한테 '리명박도 유화파입니다.'라고 개드립날린 대남총책의 숙청;;;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18:02
그러니까 내 말은,

북한이 그러한 도발을 할지라도 남한이 독자적으로 북한을 컨트롤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좌빨정권 10년" 중 상당한의 기간이죠. 북이라는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국제외교관계에서 메리트를 취할 수 있었던 반면에, 국내적으로는 퍼주기라는 공세에 시달렸죠. 쌀은 한해에만도 몇십만톤이 남아도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남한이 북한을 컨트롤할 수 없어요. 북핵개방3000천달러 같은 소리만 하면 뭐합니까? 실제로는 북한 리스크를 전혀 관리를 못하는데. 심지어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서는 온갖 유언비어가 나돌면서 극우들이 정부를 씹는데 대응도 못하네요?

아래 기사들 읽어보세요.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7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12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85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46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81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8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1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8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0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9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8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1

아오 빡세다 시사인 가서 남문희 편집장이 대북전문기사로서 쓴 시사인초기의 기사들 읽어보세요. 당시의 상황들에 대해서 어느 언론보다 전문적인 분석을 내보입니다.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18:03
//FELIX

2007말 ~2008년 초의 북한 내부의 권력이동을 보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지요 ㅎㄷㄷㄷㄷㄷㄷ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10/04/13 18:33
함선의 인력 배치는 함부로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_-

100여명이 타고 있어도 24시간 동안 3교대로 운영되고, 실질적인 운영 병력은 겨우 30여 명에 불과 합니다. -_-

고로, 남북간의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가정해도, 희생자가 줄어든다는 생각은 심각한 오류 입니다.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10/04/13 19:33
다른 소리입니다만, 한국해군은 함정 승무원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승함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가 아무리 자동화가 덜되고 Damage Control 어쩌고 해도 1,500t 배에 100명은 좀 그렇죠...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19:47
'전투요원'이란 표현에 주목해 주세요. 만일 비무장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 함선운용병력을 제외하고 전투요원들(대표적으로 장교들)의 숫자는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도 크진 않기 때문에 '만일'이라고 쓰여있죠?
Commented at 2010/04/13 19: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19:44
아니 뭘 보고 그리 신났나 했더니

데일리안이 요기잉네?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1:30
6.15 이후 서해교전 10.4 이후에도 서해교전...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1:37
무슨 선언이 나오더라도 대남강경책으로 시종일관하고 있는 북한이 문제.. 이마당에 강기갑의 개드립이 참 이해가 잘 가겄다.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1:42
민노당 이 쉐리들은 대남강경책에 대해 한번이라도 입 뻥긋 해본적이 없다는거.. 예전에 방북할때 북에게 핵문제를 따지겠다며 호언하더니 방북이후 곧바로 입을 바꿔서 북한쪽에 철썩 붙어버리는 꼴을 보고 어이상실..

이런판국에 무슨 강기갑 개드립을 놓고 .. 하여간 놀고 있다는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2:53
우선 민노당의 대북관 자체가 전략성이라던가 현실성과는 사뭇 동떨어진 나이브한 주의이기 때문에, 민노당의 강기갑 대표가 한 말에서 어떠한 교훈을 얻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이 의미하는 바라거나, 그의 주장이 지향하는 바는 한번 곱씹어볼 가치가 있죠. 어쨌든 정치라는 것은 가치를 두고 싸우는 투쟁의 장이니까요.

북한이 김정일 1인 치하의 독재국가라고는 하지만 사실 상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층위가 있어요. 비둘기파와 매파가 있고, 친중파와 친남파가 있습니다. 지난 겨울 김정일의 건강이 극도로 좋지 못했을 때, 그의 아들 김정남과 김정일의 처남이 함께 권력장악을 시도했던 것처럼, 북한사회가 김정일 한사람의 완벽한 통제 아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두차례의 서해교전에 대해서, 김정일의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한 해석이지만, 그렇다고 <시종일관 대남강경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를 테면 개성공단 사업의 경우, 군사요충지를 남한에 내어주면서 내부적으로 군부의 반발이 굉장히 심했죠. 북한 나름대로 이런 노력들이 있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파열음도 생기고, 김정일의 의도했거나 혹은 의도하지 않았거나 서해교전이나 박왕자씨 사살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일도 생기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그러한 말썽꾸러기 이복형제를 가진 우리가 그 북한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입니다. 이미 체제경쟁은 완전히 끝났어요. 몇년도였죠, 동해 잠수함 침투사건 이래로 북한이 남에 도전할 여력도 의지도 사실상 상실한 상태에서, 부시 정권의 강경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위기에 처하자 핵전력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켜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후의 거의 모든 남북관계는 그러한 북미관계 아래에서 좌지우지되고 있었어요. 그동안 남북관계는 요동치면서 그래도 적어도 노무현 정권 당시까지는, 대화가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 정권에서는 북에 대한 대화의지도, 통제능력도 상실해버리고 있습니다. 북이 핵을 포기하면 개방한다. 말은 좋지만 그냥 손놓고 기다리고 있겠다는 소립니다. 이건 정책이라고 할만한 것도 아니예요. 무능함을 배짱삼아 2년이 넘도록 남북관계를 경색시키고 있으니, 천안함 같은 사건을 맞이해 강기갑 의원의 발언이 나오는 것도 전혀 이상한 것은 없습니다. 저도 군사분계선 상에서의 군 전력 감축 문제에 대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래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죠.

민노당의 종북적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흠...님처럼 그렇게 북을 무조건적으로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사태가 심각합니다. 그러한 태도에서는 현상개선의 의지란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거든요.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14
6.15나 10.4선언 이후 발생한 사건들을 보면 그런 선언들이 북한의 대남강경책을 '통제'할 수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

설령 그런 선언을 남측이 이행했더라도 우리가 백령도에서 초계활동을 중단할것도 아니고 북한의 군사적 대응 역시 유화적일것도 아님.

따라서 만약 10.4 선언 어쩌구 한건 순 '강기갑 니 생각'에 불과함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15
ㅎㅎ 그럼 북이 군사요충지였던 개성공단 지역을 남측 사업부지로 내놓은 건요?

그것도 대남강경책이었다고 말하실 건가요?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21
개성공단 만들면서 한켠엔 핵을 만들 한반도의 군사적 대칭을 깨버렸음.. 결과적으로 무효되버린 사안..

지금 개성공단도 날로 잡숴 보시겠다고 하는 형편임..

이게 다 미국 탓이다? 라는 걸로 빠져 나갈것도 싶은데 북한이 져야 할 책임은 그리 가볍지 않음..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25
그리고 군사요충지 어쩌구 하지만 그지역 포대 이동한거 외엔 전략적 이득은 없음.. 또한 우리 자산에 해당하는 인력, 물적자원이 투입되어 볼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상쇄효과가 생겼다는거..

아무튼 그딴짓 하면 북한에 대해 우리가 통제력을 발휘할꺼라 여겼지만 이건 사실 상상에 불과했고 시작부터 지금까지 나타나고 있는 현실은 그 반대임.

물론 쥔장에겐 이게 다 딴나라당 탓이다 라고 하면 모든 해답이 될수는 있어 보임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27
ㅋㅋㅋㅋㅋ 그것도 상쇄효과인가요. 재밌네요.

우리가 따낸 건 다 그쪽에서 상쇄시키고, 그럼 지금 정권과 한나라당은 북측이 상쇄시킬 무언가 정책이라도 있긴 한지?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29
북한은 원상회복+우리자산 확보를 할 수 있지만 우린 죄다 손실봐야 되는 입장임.

북한의 뻣뻣한 자세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손해보고 있음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30
ㅋㅋㅋㅋ그럼 우리는 무조건 손해보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한다?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33
캬.. 정해진 수순대로 이제 대안드립 나올차례..

그냥 지들끼리 지들식대로 살도록 냅두면 되는 일. 그냥 놔두면 망해서 중국에 넘어간다 뭐다 개드립들이 많은데..

일단 10.4나 6.15 지지자들의 공통된 입장은 북한은 머지 않았다 라고 하니 그단계 까지 가보고 생각하면 되는 일임

개입 세력이 중국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를 포함해 기라성 같은 주변 국가들 있는 마당에..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안이 아니라 님이 말하는 게 웃기잖아요.

이런이런 효과가 있었다 -> 다 무효임

그럼 어쩌라고? 니 생각은 뭔데? -> 대안드립 치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38
역시나..

본문 설명부터 난독질이더니..

놀고 있음. 강기갑 논리에 의하면 북한이 안했다고 하는데 10.4선언이야기를 꺼내는거 자체가 논리모순임.

애초부터 에러상황인데 이걸 두고 진지하게 북한 어쩌구 하는 걸 보면.. 어이상실.

북한이 한거라면 10.4선언이 나올법도 하고 6.15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논리전개상 이상하지 않는데 엉뚱한걸 끌고 와서리..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40
그리고 내 생각은 간단해

북한이 원하는대로 놔두면 되는거임..

우리식대로 강성대국 일구면서 살겠다니 그냥 죽이되던 밥이되던 놔두면 됨.. 우린 우리 갈길 가면 되는거고..

이게 이해 안되서 ㅋㅋㅋㅋㅋ 아놬?

아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40
ㅋㅋㅋㅋ 님이야 말로 내 글을 읽기는 하셨는지.

북한과 관련이 없더라도, 10.4선언 속의 서해평화지대협정 그리고 이후에 지속적으로 군축협상이 이루어졌다면 천안함의 역할 자체가 변화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사고는 없었을 수도 있다는 게 이 글의 요지.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47
그러니까 강기갑 처럼 북한을 이번 사고의 원인제공자로 보는거잖아..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19
그리고 북한에 대해 통제능력을 상실했다고 하는데..

언제 우리가 통제 능력을 발휘한적이 있었음?

김대중이나 노무현도 하다 하다 안되니까 북한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는 자조를 했는데.. 지금을 싯점으로 통제능력 상실을 이야기 하면 이게 말이 됨?

관점이 다르다 다르다 하지만 여태 이론에 불과한 정책을 신봉하며 가정에만 근거한 정책을 아직까지도 지탱했어야만 할것 처럼 하는 걸 보면.. 허경영 수준에 불과함..

내눈을 바라봐 내눈을 바라봐... 10.4를 했어봐 10.4를 했어봐..

어쨌거나 강기갑 ㅆㅂㄹㅁ는 내가 본것만으로도 신뢰를 상실한 골수 종북 꼴통에 불과하니 이런 색희 말은 그냥 개드립에 불과함..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37
개성공단 무효화되지 않았어요. 이명박 정권이 정신줄만 놓고 있지 않았다면 잘 될 수 있었는데, 박왕자씨 피격사건 뒤로 개성공단 문제가 얽혀들어간거죠. 최소한 개성공단은 포기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대화를 포기하니까 자꾸 그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북한도 남측의 의지만 확인된다면, 개성공단을 포기할 수 없었거든요. 막대한 달러수입원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통제력 문제는 단순하게 비교할 수 있어요.

93년에 김영삼 아저씨랑 북한이랑 사이 안좋았을 때 어땠나요? 전쟁난다고 사재기하고 난리났죠? 2003년부터였나, 북핵문제 터졌을 땐 어땠나요? 아무일도 없었어요. 주가가 떡폭락하지도 않았고, 전쟁의 공포에 떨지도 않았어요. 북이 군사적 균형을 깼다고 주장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했습니다.

이런건 인정하시 싫으시죠? 다른 얘기도 해볼까요? 역시 안믿으시겠지만. 우리가 북한관련 보도를 할 때 주로 뉴스를 어디서 얻나요? 물론 흠...님은 관심없겠지만 대부분의 대북관련 소식은 일본의 매체들입니다. 즉, 우리 언론들이 북한에서 정보를 직접적으로 취득하던 채널이 다 사라졌어요. 그 뒤로는 김정일 후계자 문제에서부터 온갖 잡다한 보도까지 우리 언론이 일본을 받아적기하는 형편이죠. 북에서 직접적으로 대화가 되고, 통일부 발 보도가 주류가 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상당히 더디긴 했지만, 지난 10년간 북한은 남의 자본 주도로 천천히 자본주의 도입시도를 했죠.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창구로 하여, 체제 내 인민들을 적응시켜나간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대급부로 북핵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었죠. 김대중과 노무현이 과연 북한이 왜 저러는지 몰랐을까요? 에이 농담도 잘하신다. 북한으로서는 체제의 보장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과 중국, 남한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까지 온갖 강대국들이 자기네 땅 하나를 못잡아먹어서 난리인데 여기서 무슨 합리적인 정책이 있을 수 있을까요? 미국과 통크게? 러시아와 통크게? 그럼 나머지 강대국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북한에 대해 무조건적인 적개심 가지는 거, 이해합니다. 그런 교육을 받은 세대이실 수도 있으니까요. 젊은 사람들이라면, 뭐 좀 남들이 교양 쌓을 시간에 토익책 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그런 생각으로는 절대로 지금 국제정세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북한이 넘어가든말든? 참 말 쉽게하시네요. 하루아침에 중국이 북한을 손아귀에 넣고 중국의 영향력이 우리 머리 꼭대기까지 밀고내려올 수 있는데?

10.4선언이 이론에 불과하면, 흠...님의 주장은 그냥, 신앙 혹은 미신 쪽에 가까워요. 에비 잡귀야 물렀거라. 빨갱이 물렀거라.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44
2009년 대청해전 났을때도 주가 까딱 없었음..

이게 컨트리리스크라는 건데.. 우린 항시 리스크 상태라 별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게 중론임..

우리가 북한 자본주의 도입의 주요 역할?

이런 개구라를..

북한에 DVD들어가고 남한 드라마 들어가고 그래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소규모 시장이 생기고하는 것들은 사실 중국 국경의 보따리상들의 공이 큼.

개성공단이 아님

그리고 빨갱이 물렀거라? 놀구 있음..

햇볕신앙교도들이 꼴보기 싫은거임. 얘네들이 물러가면 됨. 빨갱이는 괜찮은데 햇볕교도들은 아주 꼴불견임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47
댓글이 꽤 많네요. 굉장히 신나셨나본데요, 전 이제 슬슬 자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하고 가죠. 님이랑 저랑.

뭐 제가 할 말은 대충 다 했고...

북은 북대로, 우린 우리대로, 가면 편할 것 같죠? 안그래요. 남북관계에 대한 주도권이 동아시아 국제정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서 하시는 말씀이란 말입니다. 그냥 알아서 잘 할거같죠? 네 아마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이랑 명성황후랑 고종도 그런 생각하고 살았을 거예요. 그냥 냅두면 알아서 잘 되겠지. 그리고 개관광당했죠. 남북문제를 애초에 잘 모르시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건데요.

이거 좀 읽고 배우시는 거 있길 바래요. 제가 일일이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잘 시간이 이미 한참 지났네요. 좋은 밤 되시길. ㅋㅋㅋ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7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12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85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46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81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8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1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8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0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9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8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1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3 23:50
아 그냥 자려고 했는데.

너무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 보따리장사들 공이 크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성공단이랑 금강산이랑 합친 것보다 큰가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이 북한과 계속 관계유지를 했기 때문에 그간 장기적으로 밀무역 등의 형태로 보따리장수가 활약하고 자본주의의 틈이 열렸던 건 맞지만 2000년 이후에 북한이 실질적인 자본주의 도입의 파트너로 삼았던 게 현대아산도 아닌 개성공단의 기업들도 아닌 중국 보따리 장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55
앍... 남문희..
Commented by 흠... at 2010/04/13 23:59
당근이지 개성공단이 쵸코파이 전해주는 동안 중국 접경에서 이루어지는 보따리상을 통한 소규모 무역거래가 장마당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음

인민들이 자본주의에 그대로 노출된 계기인데.. 이에 반해 개성공단은 통제된 체제였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직접적으로 자본주의 경험에 노출되는 기회는 매우 적었음.

얘네들이 자기 소유의 재화를 거래한것도 아니고 그냥 북한에서 하던대로 노동생활에 충실했던거임..이들을 통제하는 북한 체제역시 자본주의 이행에는 상당히 경계하면서 거부하였음.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를..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4 07:58
ㅋㅋ주민들이 장마당을 통해 자본주의를 경험한다고 해도, 북한정권차원에서 그것을 방임하고 있었던 정도이지, 정권 차원에서 체제를 바꾸는 것과는 저언혀 다른 문제죠. 실제로 2008년~2009년 사이에만 해도 조선노동당에서는 장마당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었습니다. 북한의 인민들이 자본주의를 체험하고 있는 것과, 북 정권이 자본주의를 도입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한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북에서도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자본주의 도입이라는 거대한 체제전환의 문제에서 남한이 파트너가 되었던 겁니다.
Commented by 볼프 at 2010/04/14 08:50
비로그인의 80%는 역시 찌질이라니까 :)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4 08:53
//볼프

네 그래서 마지막에 한개는 지웠어요.
Commented by 고유념자각애 at 2010/04/14 19:14
인류보편가치 지향에 부합되지 않는
기존 북한체제의 개혁개방 공포 증후군으로 인하여
기대 가능성 제로에 수렴인
자본주의 학습 가정법에는 눈 번쩍 뜬 햇볕 신앙들과
현재 진행형 기정사실화에 수렴인
핵개발 강성대국 올인에는 눈 질끈 감은 핵볕 재앙들이야말로
연평해전같고 금강산참상같은 치명적인
난치급 맹점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날들 정권의 햇볕정책은
북한이 합리적 현실성으로 목표와 실익이 매우 왜곡된
핵개발에 올인과
선군중심적 강성대국에 올인으로
맘 놓고 악용하기에 완전 환상적인 맞춤형이면서
일방적 고압 대 일방적 조공식 기형에 준한 태생적으로나
반 타의적 반 자의적으로나
북한체제적 회피개방 회피개혁에의 엄연한 숨통 공신 역할일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토록 안팎 한계들로
심각한 원흉됨과 흉물됨이 뻔한
그런 막심한 햇볕정책이
북한체제를 자본주의 학습화일것이라는
일말의 내지 거창한 상상과 기대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남북관계 명제로서는
소 잃는 값 이상이요
외양간 고치는 가치 이하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Commented by 볼프 at 2010/04/14 20:14
개소리는 개집으로 가서 해라 :)
Commented by 고유념자각애 at 2010/04/15 03:19
볼프 부처님 안녕하세요?
Commented by 고유념자각애 at 2010/04/15 03:34
위에 저의 댓글에서
"북한이 합리적 현실성으로 목표와 실익이 매우 왜곡된" 부분을
"북한이 합리적 현실성면으로 목표와 실익이 매우 왜곡된"으로 정정합니다.

"북한이 합리적 현실성의 결여로서 목표와 실익이 매우 왜곡된"으로 해석할 수 있는 뜻입니다.
Commented by 볼프 at 2010/04/15 15:12
개소리는 개집으로 가서 해라 (2)
Commented by 공존共存 at 2010/04/15 15:14
이 분 블로그 무...무서워
Commented by 고유념자각애 at 2010/04/15 17:43
볼프 부처님 안녕하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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