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0일
걔들한테 노무현이 무엇이길래.
2002년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노무현 한 사람에게 고스란히 촛점을 모아 지켜보노라면, 그야말로 기적적인 승리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당내에 아무런 기반이 없는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고, 민주당에는 이인제라는 대괴수가 1997년 대선 승리의 1등 공신이라는 엽기적인 휘장을 두르고 세몰이를 하고 있었다. 이회창은, 2000년 총선에서 일거에 공천개혁을 단행해 "총재"라는 호칭 자체를 격상시킨 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월드컵. 정몽준이라는 의정활동 최하위의 정치인이 기세등등하게 바람을 일으키며 올라오고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도 초반 이인제의 승리는 의심할 나위가 없는 것이었...을까? 그렇지는 않다. 임기 말 지지율이 바닥을 치던 김대중과 선을 딱 그어놓고 시작한 이인제와 달리 노무현은 김대중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현직 대통령의 낙점을 받는다. 여기에 노사모가 정치사상 초유의 자발적 선거운동으로 노무현의 인지도를 끌어올리자 천천히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이것은 노무현이 스스로 말한 것이니까 아마 믿을만한 경험담일 텐데, 현직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후보로 누굴 밀 수는 없지만, 누가 되지 않게 할 수는 있다. 김대중과 선을 긋던 이인제는 동교동계라는, 민주당 내부의 막강한 가신그룹과 틀어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은 노무현의 드라마틱한 승리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이회창과의 지지율격차는 더블스코어. 이회창-노무현-정몽준 3자 구도가 굳어진 이후에도 줄곧 노무현의 지지도는 정몽준에게도 뒤지는 3위였다. 민주당 내부에서 다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해, 후보단일화라는 명목 하에 사실상의 후보교체를 시도한다. 이때 노무현을 끝까지 뒤흔들던 후보단일화 라인이 뒤에 열린우리당 분당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아주 아작이 나버리는 것도 꽤 흥미진진한 이야기지만 그건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쨌든 여당의 단일후보로 확정되기까지 정몽준과의 경쟁 등 노무현에게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대통령이 된 노무현. 관점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경제정책을 제외한다면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의 평균치에 비해서는 대체로 뛰어나다고 평가할 만하다. 탄핵으로 인해 상실된 정국 장악력, 열린우리당의 정치실험 실패, 관료제에 의해 완전히 상실된 정책기조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본래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그저 사람 좋았던 대통령으로 노무현이 남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합리적인 권력모델을 구상하고 분권형의 패러다임을 청와대에 뿌리박은 것은 우리 대통령제의 역사에 획을 그을만한 업적이라고 할 것이다.(아마도 2MB는 노무현이 설정한 패러다임을 부수기 위해 피떡이 되도록 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에게 그런 노무현은 마치 박정희가 김대중에게 그리하였던 것처럼, 지긋지긋한 악몽이었으리라. 아주 거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2002년의 대선에서 또다시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탄핵 역풍으로 의석이 반토막이 나고, 천막당사에서 근혜공주의 바지가랑이를 부여잡아 근근히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진정이 되는가 싶더니, 이해찬을 내세워 본격적인 전선을 형성하고 아주 잡자고 달려든다. 과반의석에 떼밀려 사학법 개정 파동을 겪는 등 한나라당은 김대중 정권 시절 이상으로 괴롭고 스트레스 받는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그런 한나라당에게 정부 여당의 자멸은 축복이었다. 열린우리당이 정동영계와 김근태계로 나뉘어(이 작자들은 탄핵 정국 와중에도 이 지랄이었다.) 권력다툼을 벌이면서 서서히 침몰해 갈 때, 한나라당은 야금야금 세력을 회복하며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참 이상도 한 일이다. 노무현이 도무지 기가 죽지 않는다. 경제정책은 실패했고(노무현 말기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그것은 한껏 부풀어오른 부동산 버블이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잠시 주식시장으로 옮아간 것에 불과하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 버블이 터지기는 커녕, 고유가 휠체어를 타고 연착륙하는 듯 보이는 것은 뭐랄까...그야말로 아이러니랄까. 어찌되었든 노무현정권의 경제정책은 저금리-부동산 활성화를 통한 경제부양의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는 집값파동으로 열린우리당의 목을 쳤다.) 4대 개혁법안은 모두 좌절되었다. FTA 추진으로 지지세력은 완전히 분열되었고, 열린우리당에서는 쫓겨났다. 그런데, 기가 죽기는 커녕 정국을 주도하는 승부근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승부사라더니, 불리한 상황이 되어서 더욱 힘을 내는 것이었을까? 정상적인 정권교체의 경험, 한나라당에게는 없다. IMF로 나라 절딴내고서 입도 벙끗 못하고 정권 빼앗기는 쪽이었지 지금처럼 기세등등한 대통령에게 뒤를 보인 채로 국민들과 싸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대선 승리 후 기쁨을 만끽하던 점령군에게 노무현은 잠시 뇌리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연속된 자살골과 선수 퇴장으로 그야말로 아찔하게 정국이 반전되면서부터는, 노무현의 존재는 부담을 넘어서 공포 그 자체다. 지난 5년간의 기억 중에서 하필 가장 안좋은 종류의 것들만 떠오르기 시작한다. 한나라당은, 노무현과 아무래도 같은 하늘을 지고 살 수는 없을 법한 일이다.
이러한 가정은 노무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 아니, 사실 지금 박정희가 살아 돌아온다거나 IMF 그 시절 박정희가 살아있었다고 해도 이만한 인기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추억 속의 남자이니 아름답게나 기억되는 것이지, 역대의 대통령 중 노무현을 넘어설 수 있는 이는, 결코 없다. 그런 최강의 강적이 정말이지 한나라당에게 부담스러운 점은, 얄밉게도 너무 똑똑하다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딴 대통령? 노무현이 자작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수행한 것이 내 기억에 부산에서 변호사를 하던 20년 전의 일이다. 아랫사람이 올려준 문서를 받아서 결재나 하고 기안이나 하는 게 다였을 2MB께서 컴도저라니, 미친소가 웃을 일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지금처럼 노무현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2002년 그때 그 악몽과 같은 패배가 있기 전 그들이 노무현이란 일개 장관 출신 전직 국회의원에게, 관심이나 있었겠는가. 아마 그것이 한나라당에게 있어서 최대의 공포가 아닐까 한다. 도무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른다 노무현은. 봉화마을에서, 또 인터넷 속에서. 그것이 저토록 길길이 날뛰며 전직 대통령을 족치려고 애를 쓰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이 밝혔던 탄핵 당시의 소회를 옮긴다.
"그땐 그게 정말 민심인 줄로만 알았다. 교회(!)에 가면 온통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이야기 뿐이었다. 설마 탄핵으로 그런 역풍을 맞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한나라당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모른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도 초반 이인제의 승리는 의심할 나위가 없는 것이었...을까? 그렇지는 않다. 임기 말 지지율이 바닥을 치던 김대중과 선을 딱 그어놓고 시작한 이인제와 달리 노무현은 김대중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현직 대통령의 낙점을 받는다. 여기에 노사모가 정치사상 초유의 자발적 선거운동으로 노무현의 인지도를 끌어올리자 천천히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이것은 노무현이 스스로 말한 것이니까 아마 믿을만한 경험담일 텐데, 현직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후보로 누굴 밀 수는 없지만, 누가 되지 않게 할 수는 있다. 김대중과 선을 긋던 이인제는 동교동계라는, 민주당 내부의 막강한 가신그룹과 틀어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은 노무현의 드라마틱한 승리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이회창과의 지지율격차는 더블스코어. 이회창-노무현-정몽준 3자 구도가 굳어진 이후에도 줄곧 노무현의 지지도는 정몽준에게도 뒤지는 3위였다. 민주당 내부에서 다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해, 후보단일화라는 명목 하에 사실상의 후보교체를 시도한다. 이때 노무현을 끝까지 뒤흔들던 후보단일화 라인이 뒤에 열린우리당 분당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아주 아작이 나버리는 것도 꽤 흥미진진한 이야기지만 그건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쨌든 여당의 단일후보로 확정되기까지 정몽준과의 경쟁 등 노무현에게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대통령이 된 노무현. 관점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경제정책을 제외한다면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의 평균치에 비해서는 대체로 뛰어나다고 평가할 만하다. 탄핵으로 인해 상실된 정국 장악력, 열린우리당의 정치실험 실패, 관료제에 의해 완전히 상실된 정책기조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본래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그저 사람 좋았던 대통령으로 노무현이 남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합리적인 권력모델을 구상하고 분권형의 패러다임을 청와대에 뿌리박은 것은 우리 대통령제의 역사에 획을 그을만한 업적이라고 할 것이다.(아마도 2MB는 노무현이 설정한 패러다임을 부수기 위해 피떡이 되도록 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에게 그런 노무현은 마치 박정희가 김대중에게 그리하였던 것처럼, 지긋지긋한 악몽이었으리라. 아주 거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2002년의 대선에서 또다시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탄핵 역풍으로 의석이 반토막이 나고, 천막당사에서 근혜공주의 바지가랑이를 부여잡아 근근히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진정이 되는가 싶더니, 이해찬을 내세워 본격적인 전선을 형성하고 아주 잡자고 달려든다. 과반의석에 떼밀려 사학법 개정 파동을 겪는 등 한나라당은 김대중 정권 시절 이상으로 괴롭고 스트레스 받는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그런 한나라당에게 정부 여당의 자멸은 축복이었다. 열린우리당이 정동영계와 김근태계로 나뉘어(이 작자들은 탄핵 정국 와중에도 이 지랄이었다.) 권력다툼을 벌이면서 서서히 침몰해 갈 때, 한나라당은 야금야금 세력을 회복하며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참 이상도 한 일이다. 노무현이 도무지 기가 죽지 않는다. 경제정책은 실패했고(노무현 말기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그것은 한껏 부풀어오른 부동산 버블이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잠시 주식시장으로 옮아간 것에 불과하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 버블이 터지기는 커녕, 고유가 휠체어를 타고 연착륙하는 듯 보이는 것은 뭐랄까...그야말로 아이러니랄까. 어찌되었든 노무현정권의 경제정책은 저금리-부동산 활성화를 통한 경제부양의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는 집값파동으로 열린우리당의 목을 쳤다.) 4대 개혁법안은 모두 좌절되었다. FTA 추진으로 지지세력은 완전히 분열되었고, 열린우리당에서는 쫓겨났다. 그런데, 기가 죽기는 커녕 정국을 주도하는 승부근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승부사라더니, 불리한 상황이 되어서 더욱 힘을 내는 것이었을까? 정상적인 정권교체의 경험, 한나라당에게는 없다. IMF로 나라 절딴내고서 입도 벙끗 못하고 정권 빼앗기는 쪽이었지 지금처럼 기세등등한 대통령에게 뒤를 보인 채로 국민들과 싸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대선 승리 후 기쁨을 만끽하던 점령군에게 노무현은 잠시 뇌리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연속된 자살골과 선수 퇴장으로 그야말로 아찔하게 정국이 반전되면서부터는, 노무현의 존재는 부담을 넘어서 공포 그 자체다. 지난 5년간의 기억 중에서 하필 가장 안좋은 종류의 것들만 떠오르기 시작한다. 한나라당은, 노무현과 아무래도 같은 하늘을 지고 살 수는 없을 법한 일이다.
이러한 가정은 노무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 아니, 사실 지금 박정희가 살아 돌아온다거나 IMF 그 시절 박정희가 살아있었다고 해도 이만한 인기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추억 속의 남자이니 아름답게나 기억되는 것이지, 역대의 대통령 중 노무현을 넘어설 수 있는 이는, 결코 없다. 그런 최강의 강적이 정말이지 한나라당에게 부담스러운 점은, 얄밉게도 너무 똑똑하다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딴 대통령? 노무현이 자작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수행한 것이 내 기억에 부산에서 변호사를 하던 20년 전의 일이다. 아랫사람이 올려준 문서를 받아서 결재나 하고 기안이나 하는 게 다였을 2MB께서 컴도저라니, 미친소가 웃을 일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지금처럼 노무현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2002년 그때 그 악몽과 같은 패배가 있기 전 그들이 노무현이란 일개 장관 출신 전직 국회의원에게, 관심이나 있었겠는가. 아마 그것이 한나라당에게 있어서 최대의 공포가 아닐까 한다. 도무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른다 노무현은. 봉화마을에서, 또 인터넷 속에서. 그것이 저토록 길길이 날뛰며 전직 대통령을 족치려고 애를 쓰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이 밝혔던 탄핵 당시의 소회를 옮긴다.
"그땐 그게 정말 민심인 줄로만 알았다. 교회(!)에 가면 온통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이야기 뿐이었다. 설마 탄핵으로 그런 역풍을 맞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한나라당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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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10 01:58 | 『co-existence』 | 트랙백 | 덧글(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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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멍해진다.
그나저나 노무현의 인기는 이명박+한나라당이 만들어주고 있는 면도 큰 거 같습니다. 얘네들이 워낙 삽질을 하니, 노무현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이 없던 저도 막 호감이 생기려고 해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무현 최고의 업적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말을 아무렇게나 할 수 있도록 만든 게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조중동과 교회?으헣ㅎ헣러헐허
노무현은 현 정치세력 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이단자였음이 틀림없지요. 그래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노무현을 욕하고 뒤집어씌우고 깔아뭉갰지요. 그러나 노무현 또한 대통령이었으므로...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왕을 등극시켰을 때 모두가 그를 따르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란 말이죠? 오히려 노무현보다 욕을 더 먹는 것을 보게 되었단 말이죠.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앉은 자에게 끊임없이 그 능력을 묻게 된 것은 확실히 노무현 덕분입니다.
노통이 대통령 된것 만으로도 우리나라 정치가 발전한거다.. 란 말씀을 하셧죠...
한나라당에 투표할 지연정(지연을 못벗어나지만..)
생각만은 올바른 분이셨던거죠...
그런데... 위에있는애들은 그런생각이 없으니....ㅡ,.ㅡ;;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노무현 덕분이지요.
이제는 어떤 것은 노무현 덕분이고, 어떤 것은 노무현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심정적으로는 노무현 덕분인게 더 크고 많은것 같긴 하지만요. ^^
그 분은 그저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고 씁쓸히 웃어주었구요.
감히 대통령에게 대들 수 있는 가능성이라던지. (무려 쫓아낼 수도 있다니. 국민들은 그런게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음.)
미국 소고기가 왜 안전하지 않냐는 이유라던지. (... 돌아다니는 관련 지식 중 상당수가, 노통때 딴당이 조사해 발표한 내용일거라 추측.)
... 팀킬과 자폭의 연속이죠 뭐.
하긴 맹바기보다는 핵폐기물이 더 좋긴 합니다 'ㅅ'
언론과 대중은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데만 쓴다"
늘 이생각이 듭니다.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은 국민도 아니라는 걸까요??? 매트릭스?)
아뭏든, 갈 지 자로 휘청거리면서도 우리 정치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는 거네요.
과거 이승만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데모하는 방법을 가르쳐놓았더니, 부정선거 때 그대로 돌아와서(4.19 의거) 하와이로 쫓겨가셔야 했다지요.
대통령에게 대들 줄도 알고, 사실 정보도 공유할 줄 알고,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이 자꾸 상승되니 정치인들 정치하기 점점 힘들어지는군요. ^_^
대부분의 교회(기독교)가 보수인 것을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그러신데... 도대체 그 정치인분 어디, 어느 교회에 가셔 그 말을 들으셨는지.. 왜 하필 교회를 들먹이셨는지.. 그 정치인 분이 언급한 교.회.의 한 사람으로 착잡한 심정입니다.
이오공감에 올라온 글 보고 공감 한표 던집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책의 성과를 떠나서 한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대통령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짜 노무현이 '죽은지 사흘 뒤에 부활'하려면 어쩌려고 저러나요. 과잉대응으로 촛불을 키운 바보짓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한국 최대의 팬클럽을 가진 정치인을 집적대고 있으니.
민주당 사람이 서프라이즈에서 민심 듣겠다는 소리나 똑같은 말이로군요.(머엉...)
노무현 까는 분위기 타고 뜬 정권이니 또 다시 노무현 까야 한다는 생존의 본능을 불태우는 듯합니다.
아버지 세대와 이야기를 해보셨나요?
알고도 박정희 이야기를 꺼냈다면, 좀 심각한 문제군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노무현에 대해 좋다고 쓴 건 아닌데요; 최대한 콜드하게 쓰면서 한나라당의 입장에서 노무현의 존재를 좀 부각해 본 겁니다.
해상도를 높이니 작은 글자는 뭉개져 보이네요. '개들'로 읽어도 위화감 없이
들어왔다는게 이상하지만 (...)
어느쪽으로든 정상은 아니리라.
하기사..제 정신이 아니니까 선동질에 선동을 당하고 좀비질에 밤이 새도록 열을 올려댈 수가 있었겠지만,참으로 불쌍하고 가련하단 맘을 주체할 길이 없네.
그렇게나 대단하고 뛰어난 대통령을 잇는 차기 대선에서 대통령의 당을 대표하는 여당후보는 어떻게든 노무능과의 관련성을 부정하며 발악을 해대고,보수진영이 분열하는 절호의 찬스에서조차 사상초유의 대패를 당할수도 있는 겐가..?
망상은 자유고,또 다시 국개론을 떠드는 것도 자유이지만,제발 망상질에 자위질은 댁 일기장에나 좀 쓰지.
남의 일기장에 와서 행패부리는건 윗분이신득?
촛불집회라느니 선동이라느니 좀비라느니는 전혀 글의 맥락과 관계가 없으니 뭐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지요.
이 한마디만으로도 노무현은 증오를 받아 마땅합니다. 알면서 안했다는 거죠, 이건?
올려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아닌가도 싶네요. 어쨌거나 정치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지만 노무현이 총을 들었을때 총을 쏘지 않은건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다 지나간 이야기겠지만요. ㄷㄷ
근데.. 마지막 교회얘기에서 문득~
요즘 말하는 소통의 정부라는게... 교회하고만??? 아니겠죠?!
이명박이 나빠보인다는것은 너무 급박하게 밀어붙이고있는것이 아닐까요?(국가정책을 5년내에 쇼부낼려고하다니..ㅡㅡ;; 너무많은 곳에 손을댄거 같습니다그려...)
그리고 한가지더 욕을 더 먹는이유는 태도인거 같아요. 노통시절 자기들이 주장했던 그런 내용들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있으니..(제 세상만났다는거죠 뭐...)
이래저래 별로 맘에드는 대통령과 정당이 아니군요. (제 대에서 IMF가 일어나면 안될텐데말이죠... 거기다 IMF의 주역이었던 강만수..맞나요? 그사람 다시 경제 부처 장관으로 임명했다죠. 걱정됩니다..)
이런말 드리는 것도 우습지만 교회사람들하고 대화를해보면 대부분 말이 안통합니다. (자기 주장 뿐이라는거죠.)
거기다 글쓴분의 말씀처럼 부패의 연결고리가 되고있다니... 교회의 세력을 줄여야하는건 확실하군요.